(출처: 골방말씀)
오늘 본문은 두가지 개념이 나온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20,21), 그리고 인자의 날(22-30)이다.
이 두 개념에 대한 상반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바리새인들이 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부흥의 나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들이 바라는 나라도 아니었고,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신다. 현재 너희 안에 있느니라. 여기의 너희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가 청중들의 내면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너희의 무리 가운데 있다라는 이야기로, 예수님 자신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님 나라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이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 통치, 능력이 이 땅 가운데 임했기 때문에 하나님 나란는 이미 이 땅에 임하였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임하였다.
마태복음 12장 28절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로마서 14장 17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알려주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자의 날에 대해서 알려주신다.
여기서 말하는 인자는 The Son 으로 예수님을 말하며,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나타내는 그 날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날이 오기 까지, 저기에 있다, 여기에 있다라는 말에 속아서는 안될 것이다.(23)
노아의 때와 같이, 룻의 때와 같이 그날은 갑자기 임할 것이다.(26-30)
그 영광의 날이 오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땅에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받히시는 날은 꼭 선행되어야 한다.(25)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 사이에서 우린 예수님과 같이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미와 아직 사이)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나를 통해 임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날이 오기까지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살아가야 한다.
'QT 말씀 묵상 > QT - 골방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누가복음 18장 1-8절 (2025년 9월 6일, 골방말씀) (0) | 2025.09.06 |
---|---|
[QT] 누가복음 17장 31-37절 (2025년 9월 5일, 골방말씀) (0) | 2025.09.05 |
[QT] 누가복음 17장 11-19절 (2025년 9월 3일, 골방말씀) (0) | 2025.09.03 |
[QT] 누가복음 17장 1-10절 (2025년 9월 2일, 골방말씀) (8) | 2025.09.02 |
[QT] 누가복음 16장 19-31절 (2025년 9월 1일, 골방말씀) (6) | 202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