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로마서 3장 21-31절 (2025년 9월 8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오늘 본문은 극적인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21절의 이제는(But now)라는 단어로 율법 아래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는 우리에게

어떤 길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바로 하나님의 의, 율법과 선지자가 증언한 바로 그것입니다.(21)

 

로마서 3장 22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의로움입니다.

유대인이던, 헬라인이던, 이방인이던, 그 누구든 간에, 모든 믿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의가 무엇이냐면, 죄인에게 선물로 주시는 의로운 신분(상태)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의를 말합니다.

이는 전적으로 수동적으로 받느느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은혜 입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는 죄인입니다.(전적타락)

모든 사람은 그 죄를 해결한 방법이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어떠한 수단도 없습니다.(전적무능력)(23)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24), 여기서 속량은 값을 지불하고 사람을 되찾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지불하셔서, 죄 아래에 있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죄의 노예가 된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되찾아오신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그 어떤 값을 치루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죄 아래 있으면서,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며, 반역하며, 죄의 노예인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하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목제물 삼으셨습니다.

 

화목제물(25)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죄에 대한 진노와 심판을 대신 받는 것이 화목제물입니다.

예수님이 화목제물이 되셨기에, 우리는 심판을 피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죄인을 심판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율법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시고, 죄 없는 어린 양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 지시고, 대신 심판 받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죄가 없어지고, 의롭다 칭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있습니다.(26)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힘과 지혜로 된 것이 없으니 우리는 자랑할 수 없습니다.(27)

할례와 같은 율법의 행위를 지킴으로 우리가 의로워진 것이 아닙니다.(28)

 

구원에 어떠한 인간적인 조건이 없기 때문에,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할례자든, 무할례자든, 그 어떤 것도 의의 조건이 되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로우십니다.(29-30)

 

그러면, 율법이 무용하고 필요가 없습니까? 아닙니다.

31절에서 율법을 더욱 굳게 세운다고 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과 신앙의 법이며, 그것을 나의 힘으로 지킬 수 없는 것을 깨달을 때, 나의 죄인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성화되어 율법을 지켜갑니다.

율법의 본래 의미를 성취하는 것으로 그 권위를 굳게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