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여겨진 것을 다시 한 번 설명합니다
그가 할례를 받음으로 의롭다 여겨진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고 나서 할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And he believed the LORD, and he counted it to him as righteousness.)
[창세기 17:10-11]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This is my covenant, which you shall keep... Every male among you shall be circumcised... and it shall be a sign of the covenant between me and you.)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모든 믿는 사람의 조상이 됩니다.(11절, 12절)
13절에서 17절까지는 율법과 믿음에 대해서 계속해서 설명합니다.
13절에서 언급된 "세상의 상속자"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가리킵니다.
이 약속은 율법이 아닌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바울은 이 약속이 단순히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해당된다고 설명합니다
"세상의 상속"이라는 개념은 창세기의 아브라함에 대한 약속들을 요약한 것으로, 많은 후손을 갖게 되고, 땅을 소유하며,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땅의 소유를 넘어서,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질서 전체를 상속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약속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만약 율법을 지키는 자들만이 상속자라면, 믿음은 무의미해지고 약속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세상의 상속자"가 되는 것은 은혜에 속한 것이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14절에서 15절은 반증법으로 논증합니다. 만약에 율법으로 상속을 받는다면? 그렇다면, 믿음이 무력화 되고, 약속이 파기 된다는 것을 알립니다. 율법은 우리를 상속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범법자로 만들 뿐입니다.
16절에서 게속 말합니다. 율법에 속한 자와 아브라함의 자손을 같은 것으로 여기던 유대인들에게, 율법에 속한 자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개념이 더 큰 것이며, 믿음은 율법 보다 크다라는 것을 말합니다.
17절,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부활의 하나님이시며,
없는 것, 즉 우리의 ‘의’를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의로우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창조의 행위입니다.
죄인인 나를 의인이라 부르신 것은, 재창조의 은혜입니다.
나를 새롭게 만드신 하나님, 나를 거듭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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