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골방말씀)
예수님께서는 바로 앞에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눅 16:13)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가르침을 들은 돈을 사랑하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누가복음 16:14
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잘 지키므로 의롭고, 그 증거로 하나님께서 재물의 복을 주셨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즉, 부(富)를 하나님의 복과 의로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비유의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비유에는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부자와 나사로 입니다.
19절에서 부자의 옷차림을 보여주는 데, 자색 염색 옷과 고운 베옷 둘 다 고급 재료로 만든 옷으로 정말 부자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0절에서 나사로는 돈도 집도 없는 거지인데다 상처까지 입은 채 부자의 대문 앞에 있었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끼니도 해결하지 못한채, 부자의 집 앞에 있었지만 먹을 것을 얻지 못하였고, 그 불쌍함이 어찌나 큰 지, 심지어 개들이 와서 핥을 정도였습니다.(21)
이제 부자도, 나사로도 죽고 나서 상황이 펼쳐 집니다.
1. 부유함이 나의 의가 되지 못하며, 천국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22,23)
부자는 그의 부유함에도 불구하고 천국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거지 나사로는 구원 받아 아브라함과 함께 합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은, 거지와 같은 약자가 가난하기 때문에 구원받는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나사로(뜻: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그 이름 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인물이었을 것이며,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이었을 것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3:29, 개역개정)
2. 죽고 나서 구원이 바뀌지 않는다. (26)
이 땅에서의 믿음이 우리의 구원의 근거가 되며, 사후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개역개정)
3. 다른 사람의 간증만으로 구원받을 수 없으며 말씀만이 유일한 구원의 방편이다.(27-31)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주어졌음을 말합니다.(29) 말씀은 하나님을 믿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 누가 어떤 신비로운 경험하고 간증을 들을지라도, 말씀을 믿지 아니하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31)
참 된 믿음은 말씀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개역개정)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가치 입니다. 세상에서 칭찬받고, 성취하고, 성공하는 것이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나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빗어갑니다. 멋진 사람이 아니라, 진실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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