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말씀 묵상/QT - 생명의 삶

[QT] 로마서 2장 1-16절 (2025년 9월 4일, 생명의 삶)

The Reformed 2025. 9. 4. 17:00

(출처: 생명의 삶)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음에 대해서 1장 16절에서 선포한 바울은 이번에는 하나님의 심판(2)에 대해서 말합니다.

구원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의 결심이나, 영접기도문을 읽는 것으로 구원 받았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우리의 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에 대해서 믿는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분명한 심판 아래에 있음을 믿지 않고서,

어찌 심판에서 나를 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할 수 이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가 모두 심판 아래에 있는 죄인임을 선포합니다.

자신의 행위, 율법을 잘 알고 행한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유대인들에게 너도 죄인이다라고 말합니다(1)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죄를 회개하지 않고 고집부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쌓인다고 말합니다(5)

 

아 그러면, 율법을 다 지키면 되는 것인가?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대로 보응하며(6)

선을 행하는 자에게 영광과 존귀 평강이 있고 (10)

율법을 행하는 자는 의롭다합니다(13)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선을 행할 능력도 힘도 없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은 죄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서 3장 10-12절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창세기 6장 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사야 64장 6절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은밀한 모든 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16)

 

우리는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는 존재이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그의 의가 전가되어 칭의를 입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함이 아닌 우리의 믿음으로 심판에서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우리는 의를 행할 수 있는 동력을 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서 성령의 내주하심이 있을 때,

우리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의를 행할 수 있습니다. 율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비록, 때때로, 죄를 짓고, 불의를 행할 지라도, 우리는 성령님 안에서 성화되어가며, 의를 점차 행할 수 있는 자입니다.

믿지 않을 때에 우리가 행한 것중에 의로운 것이 없었고,

믿고 나서야 우리는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말하는 양심(15)은 무엇입니까?

율법을 아는 자든, 모르는 자든, 외적으로 선하고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반 은총과 양심, 마음에 새긴 율법, 혹은 자연법이라고 말하는 것으로부터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는 구원의 근거가 되는 의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러한 양심은 더욱 더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는 존재임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