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말씀 묵상 22

[QT] 누가복음 18장 1-8절 (2025년 9월 6일, 골방말씀)

오늘 본문에서도, 인자가 올 때, 인자의 날에 대한 말씀을 계속 이어서 하신다. (8)한 과부의 비유를 하시는데, 친절하시게도 이 비유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1절에서 말씀하신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라.(1) 오늘 말씀은 불의한 재판장과, 원한을 가진 과부의 이야기이다. 불의한 재판장 조차도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건늘, 하물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겠냐고 말씀하신다.(7)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며, 그의 자녀들게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시며, 공의를 실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자녀가 간절히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외면치 않으시고 들으신다는 말씀이시다. 오늘 본문 8절의 상반절까지는 그러한 내용이다. 그런데 하반절..

[QT] 로마서 3장 1-8절 (2025년 9월 6일, 생명의 삶)

오늘 본문은 2장에 이어서 유대인의 할례에 대해서 말합니다. 당시 로마교회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섞여 있는 상황이었으며, 신학적, 문화적 긴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추정하는 로마서가 기록된 시기인, 주후 57년 경의 로마교회의 상황은, 주후 49년 로마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칙령으로 로마도시에서 그리스도인을 추방했었고, 당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교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54년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죽고 추방령이 해제되어서, 다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돌아왔습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쓸 당시의 로마 교회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다른 문화와 신앙의 차이로 갈등이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직면한 신앙적 갈등에 대해서 신학적인 답을 주고 있는 것이 로마서의 배경입..

[QT] 누가복음 17장 31-37절 (2025년 9월 5일, 골방말씀)

어제 본문의 인자의 날의 대한 내용이 오늘도 이어집니다.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이 얼마나 갑자기 임하며, 절대적인지 말합니다. 롯의 처에 대한 말씀은, 마지막 날을 앞둔 모두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의 소유, 안정을 우선하지 말것을 말합니다.하나님의 구원의 약속보다 세상을 사랑한다면, 이는 불신앙이요 불순종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은 무엇입니까.마지막 날에 올 환난의 때를 포함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재림을 기다리는 모든 날이 종말입니다.우리는 종말의 때에, 믿음으로 살아가며,이 세상에는 분명히 끝이 있으며, 이 세상 이후의 도래할 하나님의 왕국을 믿음으로 기다리며,성경적, 개혁주의적 종말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절대적으로 하나..

[QT] 로마서 2장 17-29절 (2025년 9월 5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2장 1절에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라고 지칭한 사람을 더욱 명확하게 17절에서 말합니다.유대인이라고 자칭하는 네가…. 유대인으로서의 올바른 모습을 18-20절을 세세히 말하면서 2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너는 남을 가르치면서 왜 스스로 가르치지 아니하느냐?왜 너는 죄를 짓지 말것을 말하면서 죄를 짓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너가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23) [이사야 52장 5절]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 그렇기에 유대인이라는 사실도, 유대인으로서 자랑스러이 여기는 할례라는 증표도 다 중요하지 않다.마음으로..

[QT] 누가복음 17장 20-30절 (2025년 9월 4일, 골방말씀)

(출처: 골방말씀) 오늘 본문은 두가지 개념이 나온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20,21), 그리고 인자의 날(22-30)이다. 이 두 개념에 대한 상반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바리새인들이 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부흥의 나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들이 바라는 나라도 아니었고,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신다. 현재 너희 안에 있느니라. 여기의 너희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가 청중들의 내면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너희의 무리 가운데 있다라는 이야기로, 예수님 자신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님 나라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

[QT] 로마서 2장 1-16절 (2025년 9월 4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음에 대해서 1장 16절에서 선포한 바울은 이번에는 하나님의 심판(2)에 대해서 말합니다. 구원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의 결심이나, 영접기도문을 읽는 것으로 구원 받았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우리의 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에 대해서 믿는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분명한 심판 아래에 있음을 믿지 않고서, 어찌 심판에서 나를 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할 수 이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가 모두 심판 아래에 있는 죄인임을 선포합니다. 자신의 행위, 율법을 잘 알고 행한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유대인들에게 너도 죄인이다라고 말합니다(1)죄인임을 인정하..

[QT] 누가복음 17장 11-19절 (2025년 9월 3일, 골방말씀)

(출처: 골방말씀) 11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이 사마리아(유대인에게 멸시 받던 지역)와 갈릴리(유대 지역) 사이로 지나가시는 것은, 바로 이어서 나오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등장과 연결된다. 오늘 본문에서는 10명의 나병환자가 나온다. 당시의 나병환자는, 전염병이라는 특성과, 율법에서 정한 부정한 병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배척 받았다. 이들은 도시에서 생활하지 못하며, 비참함 속에서 살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이 이동하던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라는 지역도, 두 지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변두리였기에,나병환자들이 사람들을 피해서 머물던 지역이었을 것이다. 이들이 율법에 따라서 사람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외친다(12).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이들이 사용한 선생..

[QT] 로마서 1장 18-32절 (2025년 9월 3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하나님의 능력(16), 하나님의 의(17)에 이어서 바울은하나님의 진노(18)을 전한다.하나님의 사랑에 익숙한 일부 크리스찬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낯선 주제일 수도 있다. 위로, 격려, 칭찬, 응원을 받는 것을 신앙 생활의 전부로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실존하며, 죄악 가운데 거하는 인간은 분명히 심판 받을 것이다.죄에 대한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배제하고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18절에서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서 말한다. 불경건은 하나님에 대하여 짓는 죄를 말하며불의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반하는 죄를 말한다.불경건과 불의는 소극적인 의로움과 경건을 행하지 않아서 비난 받을만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적극적인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요, 하나님의 명령..

[QT] 로마서 1장 8-17절 (2025년 9월 2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바울은 로마교회에 방문한 적이 없지만,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고, 로마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로마교회를 방문할 기회를 얻고자 하였다. (8-10) 이제 11절에서부터 그 이유를 말하는데, 어떤 신령한 은사(some spiritual gift)를 나누어주기 위함인데, 그 신령한 은사는 로마교회를 견고히,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더불어 그 신령한 은사로 로마 교회에게 힘주는 것 뿐 아니라, 바울 자신도 힘을 얻고자(안위, be encouraged) 하였다.(12) 그렇다면, 그 신령한 은사가 무엇이기에, 로마 교회와 바울이 피차 힘을 얻고 견고해져서 안위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이 신령한 은사라는 단어에서 오는 느낌이, 어떤 신비한 능력이나 기적을 보여주는 것이 아..

[QT] 누가복음 17장 1-10절 (2025년 9월 2일, 골방말씀)

(출처: 골방말씀) 1절에서 말하는 ‘실족’은 걸려 넘어지게 하는 덫이나 함정을 말한다.우리가 살면서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지 않을 수는 없지만, 실족시킨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고 말씀하신다.그 것이 차라리 바다에 연자맷돌을 매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연자맷돌”은 갈아서 빻는 도구인데, 우리가 보통 '맷돌'이라고 하면 사람이 손으로 돌리는 작고 동그란 돌 두 짝을 떠올린다. 하지만 '연자 맷돌'은 소나 나귀 같은 가축의 힘을 빌려 돌려야 할 만큼 아주 크고 무거운 맷돌을 가리킨다.) 세상은 자기 중심적으로 살고, 자신을 우선시 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표현에 솔직할 것을 말하지만, 성경은 다르다.성경은 나를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라 말하며, 공동체를 생각하고 배려해야한다.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