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34

[QT] 누가복음 18장 18-30절 (2025년 9월 8일, 골방말씀)

스스로 의롭다 칭하며 죄를 인정하지 않는 바리새인보다, 스스로 죄인이라 칭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는 자가 의롭다 하심을 받고(14)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17) 말씀하신 이후에오늘 본문이 시작됩니다. 어떤 관리가 예수님께 나아와 물어봅니다.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습니까?(18) 영생은 죽은 후에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당시 유대인의 관점에서, 죽음 이후 부활하여, 다가올 메시야 시대(오는 세상)에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복된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그 영생을 ‘무엇을 하여’ 즉,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성취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19절 말씀은 예수님이 자신의 말씀의 권위를 알려주기 위해서 언급하신 것입니다.“하..

[QT] 로마서 3장 21-31절 (2025년 9월 8일, 생명의 삶)

오늘 본문은 극적인 전환점을 보여줍니다.21절의 이제는(But now)라는 단어로 율법 아래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는 우리에게어떤 길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바로 하나님의 의, 율법과 선지자가 증언한 바로 그것입니다.(21) 로마서 3장 22절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의로움입니다.유대인이던, 헬라인이던, 이방인이던, 그 누구든 간에, 모든 믿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하나님의 의가 무엇이냐면, 죄인에게 선물로 주시는 의로운 신분(상태)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의를 말합니다.이는 전적으로 수동적으로 받느느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은혜 입니다. 아담..

[QT] 누가복음 18장 9-17절 (2025년 9월 7일, 골방말씀)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멸시하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데, 17장 20절로부터 같은 맥락으로 보아, 바리새인을 대표적으로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유에서도 바리새인이 등장한다. 그리고 세리도 등장하는데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바리새인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의롭다 여겨지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율법을 비롯한, 여러 종교적 규칙들을 지키고 사람들에게 가르켰다.2. 세리는 사람들의 멸시를 받고, 매국노 취급을 당하였다. 그들은 로마 제국에 받칠 세금을 거두는 직업이었으며, 받쳐야할 금액 이상으로 징수하여 자신의 이득을 취하기도 하였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인가?당시 사람들은, 바리새인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여겼다. 그러나, 예수님은 교만하고, 회개하지 ..

[QT] 로마서 3장 9-20절 (2025년 9월 7일, 생명의 삶)

오늘 본문은 인류 모두가 죄 아래에 있다고 선포하며 시작합니다.(9)그 누구도 이것에 예외는 없으며, 그 누구도 의롭다 칭함 받을 존재가 없습니다(10)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하여, 죄 가운데 있으며, 이를 해결한 능력이 없는 전적 무능력한 상태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선을 행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지을 뿐인 전적 타락의 상태입니다.(11-17) 죄가 우리의 전인격, 우리의 몸과 마음과 의지 영혼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인입니다.(18)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죄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여주시려고 율법을 주셨습니다(19-20)우리..

[QT] 누가복음 18장 1-8절 (2025년 9월 6일, 골방말씀)

오늘 본문에서도, 인자가 올 때, 인자의 날에 대한 말씀을 계속 이어서 하신다. (8)한 과부의 비유를 하시는데, 친절하시게도 이 비유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1절에서 말씀하신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라.(1) 오늘 말씀은 불의한 재판장과, 원한을 가진 과부의 이야기이다. 불의한 재판장 조차도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건늘, 하물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겠냐고 말씀하신다.(7)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며, 그의 자녀들게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시며, 공의를 실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자녀가 간절히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외면치 않으시고 들으신다는 말씀이시다. 오늘 본문 8절의 상반절까지는 그러한 내용이다. 그런데 하반절..

[QT] 로마서 2장 17-29절 (2025년 9월 5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2장 1절에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라고 지칭한 사람을 더욱 명확하게 17절에서 말합니다.유대인이라고 자칭하는 네가…. 유대인으로서의 올바른 모습을 18-20절을 세세히 말하면서 2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너는 남을 가르치면서 왜 스스로 가르치지 아니하느냐?왜 너는 죄를 짓지 말것을 말하면서 죄를 짓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너가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23) [이사야 52장 5절]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 그렇기에 유대인이라는 사실도, 유대인으로서 자랑스러이 여기는 할례라는 증표도 다 중요하지 않다.마음으로..

[QT] 누가복음 17장 20-30절 (2025년 9월 4일, 골방말씀)

(출처: 골방말씀) 오늘 본문은 두가지 개념이 나온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20,21), 그리고 인자의 날(22-30)이다. 이 두 개념에 대한 상반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바리새인들이 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부흥의 나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들이 바라는 나라도 아니었고,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신다. 현재 너희 안에 있느니라. 여기의 너희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가 청중들의 내면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너희의 무리 가운데 있다라는 이야기로, 예수님 자신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님 나라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

[QT] 로마서 2장 1-16절 (2025년 9월 4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음에 대해서 1장 16절에서 선포한 바울은 이번에는 하나님의 심판(2)에 대해서 말합니다. 구원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의 결심이나, 영접기도문을 읽는 것으로 구원 받았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우리의 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에 대해서 믿는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분명한 심판 아래에 있음을 믿지 않고서, 어찌 심판에서 나를 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할 수 이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가 모두 심판 아래에 있는 죄인임을 선포합니다. 자신의 행위, 율법을 잘 알고 행한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유대인들에게 너도 죄인이다라고 말합니다(1)죄인임을 인정하..

[QT] 누가복음 17장 11-19절 (2025년 9월 3일, 골방말씀)

(출처: 골방말씀) 11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이 사마리아(유대인에게 멸시 받던 지역)와 갈릴리(유대 지역) 사이로 지나가시는 것은, 바로 이어서 나오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등장과 연결된다. 오늘 본문에서는 10명의 나병환자가 나온다. 당시의 나병환자는, 전염병이라는 특성과, 율법에서 정한 부정한 병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배척 받았다. 이들은 도시에서 생활하지 못하며, 비참함 속에서 살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이 이동하던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라는 지역도, 두 지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변두리였기에,나병환자들이 사람들을 피해서 머물던 지역이었을 것이다. 이들이 율법에 따라서 사람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외친다(12).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이들이 사용한 선생..

[QT] 로마서 1장 18-32절 (2025년 9월 3일, 생명의 삶)

(출처: 생명의 삶) 하나님의 능력(16), 하나님의 의(17)에 이어서 바울은하나님의 진노(18)을 전한다.하나님의 사랑에 익숙한 일부 크리스찬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낯선 주제일 수도 있다. 위로, 격려, 칭찬, 응원을 받는 것을 신앙 생활의 전부로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실존하며, 죄악 가운데 거하는 인간은 분명히 심판 받을 것이다.죄에 대한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배제하고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18절에서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서 말한다. 불경건은 하나님에 대하여 짓는 죄를 말하며불의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반하는 죄를 말한다.불경건과 불의는 소극적인 의로움과 경건을 행하지 않아서 비난 받을만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적극적인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요, 하나님의 명령..